클래식 별들의 실내악 축제 '스타즈 온 스테이지'

22일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열려

2024-12-10     인천in

 

리차드 용재 오닐, 장유진, 양인모, 문태국 등 클래식 스타들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실내악 공연 <스타즈 온 스테이지>가 오는 22일(일)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 기념공연으로 기획한 이날 무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합을 맞춘다.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이스트만 음악대학 조교수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2022년 제12회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 수상 및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첼리스트 문태국, 루스틱 목관앙상블 멤버로 활약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길우가 실내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러시아 민속 선율과 유려한 감정 표현이 특징인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1번, 작품번호 11'과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작품번호 115'를 통해 실내악의 진정한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유튜브 인기 채널 1분 클래식'의 박종욱 PD가 관객들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맡아 이해를 돕는다. 사전 설명회는 오후 3시 30분부터 3층 로비에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명쾌하고 해박한 설명이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신병철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섯 명의 대한민국 클래식 스타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 A석 2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