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원하는 청년 인턴십을 공략하자"

올해 연령과 인원 대폭 확대하기로

2012-01-04     양영호


인천시는 날로 늘어가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인턴 연령대와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프로그램은 29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35세 이하로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인턴십은 기업, 해외, 산업인턴으로 분류해 모집한다. 특히 기업 인턴십에서 기존 110명을 410명으로 늘려 모집한다. 산업인턴은 50명, 해외인턴 40명을 모집하며 근무기간은 10일~5개월이다.

프로그램 이수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며, 기업인턴 후 정규직 전환 시 기업에 2개월 인건비를 지급한다. 해외인턴의 경우 항공료를 지급한다.

인천시 일자리창출과 박종철 실무관은 "지금까지 기업 인턴십 이수자중 85%가 해당 기업에 취업했다"면서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청년실업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440-4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