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 구성

2010-03-11     master

민주 인천시당이 6·2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 시당은11일 오전 당내 인사 5인과 당외 인사 7인 등 총 12명의 공천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제1차 공심위 회의를 열었다.

이날 시당은 공심위원장으로 신학용 의원(계양갑)을, 부위원장으로 홍영표 의원(부평 을)과 원혜욱 인하대 교수(당외)를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한광원(중동옹진), 신동근(서강화을) 지역위원회위원장과 안귀옥 변호사, 윤용만 인천대 교수, 이성인 여약사회 회장, 양재덕 인천실업극복운동본부의장, 김성미경 인천여성의 전화 회장, 김충래 브로드 인천 새롬방송시청자 위원회 위원장, 나완수 변호사 등이 선임됐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통해 3월 내 경선 후보 선정과 4월 중 경선을 통한 본선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인천 지방선거 후보에 대한 모집공고를 15~18일 4일 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시당 관계자는 "이날 구성된 공심위원들의 성향을 볼 때 개혁적이며 민주당의 정체성이 반영되는 공천이 될 것"이라며 "특히 법조계, 학계, 여성계, 노동계, 의학계, 시민사회계 전문 인사들로 구성돼 공천 심사에서 개혁성과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