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상기' 안보대회 인천서 열려
상이군경회 등 인천지역 9개 보수단체
2012-03-21 master
상이군경회 등 인천지역 9개 보수단체는 21일 남동구 간석동 인천보훈회관에서 천안함 폭침 2년을 앞두고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열었다.
400여명의 참석자는 2년 전 서해 최북단 백령도 부근 해상에서 폭침된 천안함 전몰 장병 46명과 장병 구조 임무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고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성천 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은 "천안함과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보훈단체가 안보정신으로 뭉쳐야 한다"면서 "오늘의 굳건한 결의는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