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개인전 '樂' 열려

13~26일 부평구 구올담갤러리 초대전

2012-06-11     배천분


꿈/ 53 x 41cm

부평구 부평동 구올담 치과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7층에 지역주민을 위한 갤러리를 조성해 순수 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작가를 선정, 초대전을 열고 있다.

 
6월 13일(수) 오후 5시에는 이상엽 개인전 '樂' 전시회 개막 행사를 연다.

이상엽(55)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인천지부 이사, 인천 수채화협회 이사, 부평미술인회 부회장, (사)인천 산업디자인협회 회원이며, 인하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건축과에 출강하고 있다.

이 작가는 "즐거움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거기까지 노력이 있음을 안다.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면 그 속에 항상 주변 사람들과 내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 안에 숨겨진 에너지와 생명을 드러내는 과정은 내게는 마술과도 같은 즐거움이다."라고 말한다. 대상에 나를 입히는 과정 자체가 짜릿함을 넘어 내 존재를 느끼는 순간에 비록 그것이 고통이어도 그 속에 위로가 있고 그래서 그림이 내게는 즐거움이라고 그는 전했다.

미의 탄생 / 50.5 x 38cm

팔베게 휴식/ 63 x 41cm

시간의 기억/20 x 25.5 cm

전시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겸해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문의 010-3747-8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