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총회 감독과 감독회장 후보 합동정책발표회

14일 부평 계산중앙교회에서

2012-09-14     홍광선

10월 4일 선거를 앞두고 감리회 중부연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후보 합동정책발표회가 14일 계산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발표회 1부 예배는 송일권 목사(중부연회 선관위원) 사회로, 권종영 장로(중부연회 선관위 서기) 기도에 이어 김홍식 목사(중부연회 선관위원장)가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중심이 바로 된 자를 쓰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이 맡겨진 양떼를 성실하게 지키는 것과 때를 잘 기다리는 것을 보고 그를 왕으로 택했다. 이런 다윗과 같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2부 감독후보정책발표회에서는 사회를 맡은 김홍식 목사가 개회선언과 중부연회 감독후보인 기호1번 신용대 목사(인천남지방/하늘꿈교회)와 기호2번 고신일 목사(부천서지방/기둥교회) 소개를 한 후 두 후보의 정책발표가 있었다.

순위 추첨에 의해 먼저 나온 고 목사는 ‘소통하는 연회, 화합하는 연회, 부흥하는 연회’를 만들겠다며 “찾아가서 섬기는 연회 행정, 실행부 위원회 활성화, 연회의 각종위원회 활성화, 복음주의 영성회복, 공정한 인사관리, 교회성장 목회 코칭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신 목사는 영성회복, 부흥, 사회성화를 통한 행복감동을 드리겠다며, “웨슬리의 뜨거운 영성개발, 웨슬리 영성회복운동 전개.웨슬리 하우스 개설, 웨슬리 전도단의 통합, 체계적 봉사 강화, 권내 성지순례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감리교의 상실된 정체성 회복, 감리교 교육의 우수성 회복, 소통의 연회, 행복하고 희망찬 중부연회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3부 감독회장 후보 정책발표회는 김홍식 목사의 사회로 엄충원 목사(중부연회 선관위 서기) 기도, 그리고 이상구 목사 진행으로 감독회장 후보 기호 1번 김승현 목사, 기호 2번 함영환 목사, 기호 3번 이규복 목사, 기호 4번 김충식 목사가 소개되었다.

후보들에게는 정책 발표와 더불어 '감독 전임제와 본부 구조에 대하여'가 모두 발언으로 주어졌고, 개별 발언으로는 '금촌 부동산 개발 방안',  '감독 전임제와 본부 구조에 대하여', '교역자 수급과 질적 향상 문제', '제10차 UCC 총회 부산 개최 방안'으로 개별 후보 소신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