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꿈 펼치는 스페셜 무대,학생 호응도 짱!

주안북초교, ‘짱!짱! 페스티발’ 열어

2012-12-12     신윤숙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끼와 꿈을 펼치는 자유표현 상설무대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온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이정희)에서는, 한 해의 끼짱꿈짱 행사를 마무리하는 “끼짱꿈짱 페스티발”(이하 짱!짱! 페스티발)이 12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드림팟교육관에서 한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행사 일주일 전 부터 6학년 끼짱꿈짱 스탭들과 김슬기 교사가 홍보 자료를 만들어 본교 정문과 각 층 복도 교실에 붙여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짱!짱! 페스티발” 무대에 서기 위해 28팀이 신청하였고, 3일간의 치열한 학년별 예선을 거쳐 최종 13팀이 선발되었다. 참가 부문 또한 춤, 노래, 피아노 합주, 플룻, 바이올린 합주, 요요 묘기, 수화 공연 등 다양하였다. 20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2학년 학생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무대는 공연이 끝날 때 마다 학생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본선에 진출한 5학년 5반 송준 학생은 “페스티발에 나가서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남들 앞에서 보여 줄 수 있는 만큼 본 무대에서 꼭 잘해서 1등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등 팀은 5학년 4반 16명의 학생들이 수화로 풀어낸 울라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 박경덕 교감은 "개인이 연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열다섯 명이 함께 했을 시간과 노력을 잘 보여주었다. 수화뿐만 아니라 노래에 맞추어 춤까지 추어서 더욱 멋진 무대였다."고 칭찬하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주안북초등학교의 “짱! 짱! 페스티발”은 매주 수요일 “끼짱!꿈짱!” 상설무대를 통해 무대에 서는 학생이나 관람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즐거움과 자신감을 안겨줄 뿐 아니라 주안북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