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두부생산시설 준공

전국 직업재활시설 최초 HACCP기준으로

2013-03-08     복성근객원기자
 인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은 7일 비전엔보호작업장에서 전국의 직업재활시설 최초로 HACCP기준의 두부생산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은 두부생산시설 추진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현판제막식, 두부생산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섭 남구청장, 유재호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2007년 ‘나눔과 존중’이라는 운영철학을 내걸고 직업재활시설로 활동을 시작한 비전엔보호작업장은 다양한 직업재활프로그램과 자체생산품 천연비누, 임가공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기회, 경제적자립 및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비전엔보호작업장은 직업재활시설기능보강사업을 통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에 188㎡공간을 증축하고 최신두부생산설비를 구축했다. 향후 비전엔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두부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인증’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지정’, ‘장애인생산품인증’을 획득하여 지역사회 내 관공서 및 각급 학교, 지역사회 식당 등에 위생적이고 차별화된 맛, 믿을 수 있는 두부를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HACCP 인증 획득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금은 향후 근로장애인의 임금향상과 복리후생, 중증장애인의 신규고용창출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