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 <인천 ‘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시킨다

소비자들이 ‘을’ 지키기에 나서

2013-05-22     이장열 기자
22일 전국 중소상인들과 시민사회단체, 정치계는 ‘을’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 마련을 위해 전국 ‘을’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이에 인천 지역에서도 "인천 ‘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을 위해 시민들이 나선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5월말까지 인천지역 중소상인, 시민사회계, 노동계, 종교계, 정치계 등과 함께 비대위를 구성해 ‘을’의 생존을 위해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소비자로서 권리 주장을 통해 ‘을’이 죽음으로 모는 불공정한 유통구조 개선하기 위한 행동에도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연대는 " ‘을’ 문제 해결을 법과 제도개선 청원운동, 남양유업 교섭 등 ‘갑’과 ‘을’ 교섭 시 ‘을’ 지지운동, ‘갑’의 교섭 불성실 또는 불이행 시 제품 불매운동 등 소비자들이 유통재벌들을 향해 ‘소비자 갑’ 선언과 함께 행동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인천연대는 "‘을’ 보호를 위한 법 개정에 지역 정치인과 정당이 적극 참여하지 않을 경우 2014년 지방선거에서 소비자가 유권자들에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