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개항 1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다음달 2일(일) 까지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려

2013-05-27     양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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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로 개항 130주년을 맞은 인천항과 인천 정명 600년을 기념하는 인천항 사진전을 오늘 28일(화)부터 다음달 2일(일) 까지 인천 중구에 소재한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인천항운노동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인천항과 관련된 사진 50여점을 인천시와 중구청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형식으로 전시하게 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인천항은 1883년 고종 20년에 일본과 맺은 제물포조약에 따라 개항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서양 문물을 받아 들인 최초의 항구로 6?25 전쟁등을 거치면서 많은 피난민과 서민의 생활고를 해결하는 삶의 애환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청소년에서는 사진을 통해 인천항이 걸어온 발자취와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청,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많은 시민이 관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