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 명절 문화 체험
이주여성, 적십자 자원봉사 친정엄마 생겨
2016-09-06 안영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회장·황규철)는 6일 인천 계양구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다문화이주여성 2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원,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열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주여성들은 송편 빚기와 차례상 차리기 등 한국의 명절 문화와 명절 음식을 체험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적십자 희망풍차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이주여성과 봉사원이 친정엄마로서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충격, 정서적 소외감을 겪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삶의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