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구도서관 올해 검정고사 합격자 20명 배출
2002년부터 검정고시 대비 사랑학교 무료 운영, 중·고교 퇴직교원 봉사
2017-09-01 김영빈 기자
검정고시 대비 과정인 인천 북구도서관 '사랑학교' 강의 모습
인천 북구도서관이 지난달 9일 시행된 ‘2017년 제2회 검정고사’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북구도서관은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서 11명, 제2회 검정고시에서 9명 등 올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20명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북구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부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졸·고졸 검정고시 대비 과정인 ‘사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랑학교에는 중졸·고졸 검정고시 2개 과정과 영어 보충 1개 과정에 50여명이 참여해 내년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중·고교 퇴직교원 모임인 ‘금빛평생교육봉사자’가 전공과목을 맡아 수업을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북구도서관 사랑학교는 매주 4회(화, 수, 목, 금) 오후 1시~5시 30분 강의를 하는데 수시 상담 및 수강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