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올림푸스 의료트레이닝센터 개관
소화기 내시경 세계 시장 정유율 1위 업체, 국내외 의료진 교육 및 훈련
2017-10-12 김영빈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올림푸스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가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K-TEC 개관식이 12일 오후 김진용 청장,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1919년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한 올림푸스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내시경 카메라를 상용화한 소화기 내시경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해 2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부지 5057㎡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630㎡의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를 착공했으며 총사업비는 외국인직접투자(FDI) 150억원을 포함해 370억원이다.
올림푸스 K-TEC는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내시경 사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각종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용 청장은 축사에서 “올림푸스의 최첨단 송도 의료트레이닝센터 개관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 의약 단지로서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K-TEC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과의 협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K-TEC 건립은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