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지고 일교차 크다

<주말날씨 - 수도권>

2010-10-15     master


10월 셋째 주말인 16∼17일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여 야외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구름 많음…아침 쌀쌀 = 토요일인 16일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며 낮에 약하게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6∼8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17일에도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7∼9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아침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풍성한 가을축제 =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기는 것도 주말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는 16~17일 '연안부두 대축제'가 열린다.

풍물 길놀이와 인천시민가요제, 스포츠 댄스 등 축하 공연과 얼음 위 오래버티기, 바지락 나르기, 퀴즈 열전 등 시민 참여행사가 마련된다.

중구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일대에서는 16~17일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열린다.

한ㆍ중 문화예술공연, 한ㆍ중 화합의 밤 등의 행사와 쌀알에 조각하기, 설탕 공예, 병 안에 그림그리기 등 참가자를 위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