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예비후보 “클린 선거운동 하겠다” 선언
보수 단일화 논의에 흑샌선전 난무 우려
2018-05-09 이창열 기자
6·13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최순자(인하대학교 전 총장) 예비후보가 9일 ‘클린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순자 예비후보는 최근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를 두고 성명전이 난무하고, 흑색선전이 본격화하는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교육감 선거가 되기 위해 ‘클린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클린 선거운동의 실천방안으로는 ▲네거티브 선거운동 배격 ▲금권선거운동 근절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선거운동 자제 등을 제시했다.
최순자 예비후보는 “‘인천교육 바로세우기’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모든 후보가 클린 선거운동에 동참해주기를 바라지만 우선 저 혼자만이라도 모범이 되는 선거운동을 지향하기 위해 클린선거운동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했던 인천교육의 과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책개발과 대안 제시로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정정당당한 선거문화 풍토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