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구 도심 시장상가에 문화의 향기 불어넣는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 서포터즈가 본 사회적기업
2018-05-30 어깨나눔
인천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숭의평화시장은 1970~80년대 100개가 넘는 점포 상인들이 아침부터 좌판을 깔고 물건을 내놓고 많은 시민들이 북적이던 곳이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남동구와 연수구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경제활동 중심이 신도시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점포 수가 점점 줄어 지금은 몇 안되는 점포 만이 쓸쓸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인들이 떠난 시장은 썰렁하기만 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남구청 및 유관기관들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커피숍이 생기고, 수공예품과 도자기 등을 만드는 예술인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문화바람’이라는 예비 사회적기업이 있다.
‘문화바람’은 김경원 대표를 중심으로 4명이 한팀을 이뤄 여러가지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활동 영역은 공연, 행사 기획부터 콘서트 개최, 공예작품 판매, 원데이 클래스 까지 다방면에 걸쳐 주민들의 생활문화 향상은 물론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는 주민들에게 꽤 알려졌지만 그동안 어려웠던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숭의평화시장 주변 주민들은 많게는 40~50년간 한곳에서 살아온 경우가 많아 외부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문화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 종종 충돌이 일어났다고 한다.
소음공해를 일으킨다고 항의를 받기도 하고, 행여 상가 임대료만 올려놓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사서 주민들이 행사홍보에 반대하는 고충을 겪기도 했다.
김경원 대표는 “생활문화 축제를 열 때 공연 및 원데이클래스 등과 같은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면서 원래 살던 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 있다”며 “기획 프로젝트나 사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 오랫동안 머물 주민의 한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남동구와 연수구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경제활동 중심이 신도시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점포 수가 점점 줄어 지금은 몇 안되는 점포 만이 쓸쓸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인들이 떠난 시장은 썰렁하기만 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남구청 및 유관기관들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커피숍이 생기고, 수공예품과 도자기 등을 만드는 예술인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문화바람’이라는 예비 사회적기업이 있다.
‘문화바람’은 김경원 대표를 중심으로 4명이 한팀을 이뤄 여러가지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활동 영역은 공연, 행사 기획부터 콘서트 개최, 공예작품 판매, 원데이 클래스 까지 다방면에 걸쳐 주민들의 생활문화 향상은 물론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는 주민들에게 꽤 알려졌지만 그동안 어려웠던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숭의평화시장 주변 주민들은 많게는 40~50년간 한곳에서 살아온 경우가 많아 외부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문화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 종종 충돌이 일어났다고 한다.
소음공해를 일으킨다고 항의를 받기도 하고, 행여 상가 임대료만 올려놓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사서 주민들이 행사홍보에 반대하는 고충을 겪기도 했다.
김경원 대표는 “생활문화 축제를 열 때 공연 및 원데이클래스 등과 같은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면서 원래 살던 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 있다”며 “기획 프로젝트나 사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 오랫동안 머물 주민의 한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바람’은 현재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공연 및 문화축제를 다양하고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심의 비어있는 공간들을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미있는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바람’을 타고 지역사회의 생활문화가 더욱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