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극지연구소, 극지 사진전시회

남극 진출 30주년 기념, '사진으로 떠나는 극지 탐혐'

2018-10-07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우리나라의 남극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극지연구소와 함께 사진전시회를 연다.

 시는 9~30일 인천대공원 수목원안내소 제1전시실에서 ‘인천 극지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극지 사진전시회는 남극 진출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준공했고 이듬해 세계에서 23번째로 남극조약협의당사국(ATCP) 지위를 획득함으로써 극지 연구의 주요 국가로 부상했다.

 극지 연구의 중심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가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987년 한국해양연구소 극지연구실로 출발해 1990년 극지연구센터로 확대 개편됐고 2004년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로 바뀌었으며 2006년 인천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극지 사진전은 ‘사진으로 떠나는 극지탐험’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극지연구 현황, 남극 과학기지의 모습, 탐험대의 활동, 펭귄과 빙하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고 선착순 어린이 체험행사(쇄빙선 아라온호 퍼즐 조립, 극지 텀블러 만들기, 펄러비즈로 극지동물 만들기)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해양도서정책과 해양산업팀(032-440-498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