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산업재해·사고 땐 '1588-3088'로

2010-02-04     master

    설 연휴에 산업재해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험상황 신고실'(1588-3088)로 전화하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초동조치와 필요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설 연휴 전후로 사업장 내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별로 '위험상황 신고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화 및 폭발성 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과 대형 건설현장 등 산업안전에 취약한 1천617개 사업장을 상대로는 노사가 합동으로 자율 안전점검을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화재, 폭발, 붕괴 등 대형사고 위험이 큰 설비나 시설의 안전상태, 운전이 정지되는 기계나 설비의 이상 유무, 각종 전원 스위치의 차단 여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대 재해나 재난 등이 발생하면 즉각 사업장 관계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