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에 혹서기 생필품 나눔 행사
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 쪽방촌·여인숙·고시원 거주민 대상
2020-07-08 인천in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 목사) 인천쪽방상담소(소장 박종숙)는 7일 쪽방촌, 여인숙,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혹서기 폭염 예방을 위한 생필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쪽방촌, 고시원 등은 건조하고 습하여 혹서기 거주인들의 건강 이상이 발생하는데, 급격한 체력 저하로 영양결핍, 열사병, 탈진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인천쪽방상담소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혹서기 지원물품은 반계탕, 모기 전기채, 냉장고바지, 제습제, 비타민영양제 등으로 쪽방거주 주민들 332세대에 전달되었다. 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쿨담요 300개와 선교단체인 ‘믿음의사람들’에서 생수 500ml 6,640병을 후원받아 1차로 쪽방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믿음의사람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쪽방상담소는 7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쪽방주민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