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견 담은 ‘시민대학’ 프로그램 관심 부탁해요~ ”
[인터뷰] 김명랑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정책연구실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1기 청년시민기자단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사업을 기획하고 연구하는 정책연구실의 김명랑 실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다.
Q. 정책연구실은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가요?
A. 평생교육 사업은 개인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시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정책기반이되는 것이라서 과거에는 이 부분에 진흥원의 연구 역할이 약했습니다.
국가나 시의 평생교육의 방향성을 잘 공부해서 사업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R&D 기반으로 실천합니다.
예를 들어, 시민대학을 확장할 때 어떤 비전, 미션을 가져야 할지, 어떤 교육과정을 담고 있어야 하는지, 추진 방향, 전략, 인천의 시민에게 어떤 혜택을 줘야 하는지 연구합니다. 그 밖에도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따지고,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합니다. 다른 시·도 대학을 벤치마킹하기도 하구요. 즉, 우리 정책연구실은 R&D를 핵심으로 탄탄하게 평생교육 사업을 만들어갑니다.
Q. 정책연구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총 4개입니다.
시민대학을 어떤 모델로 만들 것인지 모델의 체계를 수립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대학의 교육과정 구성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문해교육 디지털 리터러쉬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과정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시 평생교육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Q. 시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나요?
A. 정책연구실 입장에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천하기 어렵지만, 한 가지 추천해 보자면 내년도에 만들어지는 시민대학입니다. 시민대학 프로그램에서 9개 정도의 교육 분야를 고민하고 있어요.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인문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고요. 시민성을 향상하는 교육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대학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Q.정책연구실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나요?
A. 정책연구실에서는 시민들에게 내용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카드 뉴스나 동영상을 만드는 데 콘텐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민들이 연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비주얼적으로 멋지게 콘텐츠를 만들어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Q.어떤 (직원)교육을 받고 싶으신가요?
A.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원들의 교육을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일 년에 꽤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데요. 저는 엑셀 활용 교육,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메타버스 교육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기초 지식을 얻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요. 이제 평생교육도 비대면으로 제공되는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정부 플랫폼이 많이 없어서 앞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취재 = 유세림 청년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