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1일부터 야간 운행

4~10월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주중((화·수·목) 오전 10시~오후 6시 유지, 월요일 정기휴일 미디어파사드(인천항 사일로), 선로 하부 경관조명 등 볼거리 풍부

2022-04-01     김영빈 기자
월미바다열차

월미바다열차가 성수기를 맞아 야간운행에 나선다.

인천교통공사는 성수기인 4~10월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월미바다열차 운행시간을 오전 10시~오후 9시로 3시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주중(화·수·목) 운행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를 유지하며 월요일은 정기휴일로 월미바다열차를 운행하지 않는다.

성수기 주말 야간운행으로 월미바다열차 1일 운행 횟수는 약 20회 증가한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10월 8일 개통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차례 운영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11월 5일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

성수기 주말 월미바다열차를 야간에 이용할 경우 미디어파사드(인천항 사일로), 거더(선로) 하부 경관조명 등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월미비다열차

월미바다열차는 당일 2회 재승차가 가능해 중간 역에서 내려 월미도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만 13~18세) 및 노인(만 65세 이상) 6,000원, 어린이(만 3세 이상) 5,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4,000원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성수기 야간운행에 앞서 고객의 안전을 위해 열차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야간경관과 월미 8경(사일로 벽화, 월미공원, 월미문화의거리, 서해 낙조, 등대길, 인천대교, 인천항 갑문, 인천내항)을 연계해 월미바다열차를 관광 명물화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