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6.1 지방선거 공천자 명단 발표

기초단체장 10명, 인천시의원 38명(비례 2명 포함), 기초의원 78명(비례 10명 포함) 총 126명으로 국민의힘 141명보다 15명(지역구 기초의원 7, 비례대표 8) 적어 비례 시의원 1번 정성숙과 2번 김대영, 비례 남동구의원 이연주, 비례 서구의원 송이

2022-05-11     김영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6.1 지방선거 공천을 마무리하고 중앙당이 공천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제외한 1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1일 열린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을 확정한 후보는 ▲기초단체장(군수·구청장) 10명 ▲지역구 광역의원(인천시의원) 36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2명 ▲지역구 기초의원(군·구의원) 68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10명이다.

민주당 시당은 순위 결정을 거친 비례대표 인천시의원 후보로는 1번 장성숙(여성), 2번 김대영(청년) 2명만 공천했다.

또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는 당초 2명을 공천키로 했던 남동구와 서구도 1명만 공천해 10개 군·구 모두 1명씩의 후보만 냈다.

비례 후보 홀수는 여성 몫이기 때문에 기초의회 비례대표 10명은 모두 여성이며 남동구는 이연주, 서구는 송이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시당에 앞서 지난 9일 후보 추천을 끝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모두 141명(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제외)을 공천했는데 기초단체장 10명, 지역구 인천시의원 36명, 비례대표 인천시의원 4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16명, 지역구 기초의원 75명이다.

인천지역 국힘의 공천자는 민주당보다 15명(지역구 기초의원 7, 비례대표 인천시의원 2, 비례대표 기초의원 6)이 많다.

여성 후보는 민주당이 34.9%(44명), 국힘이 31.2%(44명)이고 청년(만 45세 이하) 후보는 민주당이 27.0%(34명), 국힘이 23.4%(33명)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당 공관위원장은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데 주력했다”며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