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보건센터’ 가천대 길병원에 개소

2022-05-17     윤성문 기자
가천대

인천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위해 전국 권역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가천대는 지난 3월 인천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취약지역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과 포럼 운영, 환경 유해인자에 따른 시민 건강피해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남동공단 인근 지역인 논현지구 주민의 환경성 질환 유무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7월에는 시민 누구나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성 질환 안심 진료센터’가 운영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와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환경보건센터가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