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

3선 계양구의원 출신... 초선 구청장 도전 성공

2022-06-02     김민지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계양구청장에 더불어민주당 윤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16분 현재 계양구청장 선거 개표가 30.89% 진행된 가운데 윤 후보가 51.36%(7만505표)를 얻어 45.55%(6만2,527표)에 그친 국민의힘 이병택 후보와 3.08%(4,235표)를 얻은 정의당 박인숙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1959년 인천 계양에서 태어난 윤 후보는 소양초, 계양중, 운봉공고를 거쳐 부천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5회 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 계양구 라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탈당해 치른 제6회 지선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윤 후보는 제7회 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동일한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계양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3선 연임을 끝내고 퇴임하는 박형우 구청장을 대신해 민주당 계양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윤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 ▲계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양테크노밸리 조속 추진 ▲경인아라뱃길 주변기 융복합 수변관광지로 조성 ▲교육혁신·미래 교육지구 운영 ▲평생학습 구현·학습문화 교육도시 활성화 ▲서울2호선 연결 ▲대장~홍대선 계양테크노밸리까지 연장 ▲효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소상공인 경제활동 활성화 ▲장애인지원 센터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소통과 참여의 민원행정 서비스 추진 등을 제시했다.

 

* 윤환 당선자 약력

▲1959년 인천 출생 ▲부천대 사회복지과 졸업 ▲ 제6·7·8대 계양구의원 ▲서운일반산업단지 자문위원회 위원 ▲전 소양초 동문회장 ▲전 당산초·동양중 운영위원장 ▲전 병방초·세원초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