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영종 하늘5고 신설 확정... 2026년 3월 개교
2022년도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43학급 규모... 영종 과밀학급 위기 해소
2022-07-21 윤종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하늘5고등학교’(가칭) 신설 안건이 4수 끝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하늘5고 신설안이 교육부 3차 중투심에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늘5고 신설 안건은 지난 2019년 2차례, 올해 1월 1차례 등 총 3차례에 걸쳐 심사대에 올랐으나 학생 배치 계획과 학교 위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모두 부결 처리됐다.
이 때문에 그동안 영종지역에서는 향후 고교 학급 인원이 2026년 35.9명, 2027년 41.4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많았으나, 이번 심사 통과로 2026년 개교 일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건립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시 하늘5고는 2026년 3월에 개교한다. 학급 수는 총 43개(일반 42, 특수 1)로 계획돼 있으며 학급당 인원은 29명이 될 전망이다.
배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교육부장관, 인천시교육감 등을 만나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급 과밀로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