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펜싱팀, 전국체전 펜싱 여자 단체전서 은메달 2개 획득
2022-10-05 김민경 기자
인천 중구청 펜싱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과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에 출전한 중구청 펜싱팀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과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우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경기도의 벽에 막혀 두 종목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한두미, 김도희, 지영경, 양예솔이 출전한 샤브르 단체전에서는 8강전에서 서울 선발을 45대 32, 4강전에서 강원도 양구군청을 45대 38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도 안산시청에 42대45로 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렸다.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이 출전한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16강전에서 서울 선발을 42대 29, 8강전에서 전북 우석대를 45대 28, 4강전에서 세종 선발을 39대 26으로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도 선발에 37대 39로 아쉽게 패하며 역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단체전에 앞서 펼쳐진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양예솔 선수가 3위를 차지해 중구청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전국체전 사전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