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 송도컨벤시아서 12일 개막

인천미술협회, 2전시홀에서 5일간 열어

2022-10-07     김민경 기자
구자승

 

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는 2022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IKAF)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 2전시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인천아트페스타에 이어 미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미술축제다. 또한 지난 18년 동안 인천에서 진행해온 인천국제아트페어 행사의 연장이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명칭을 ‘2022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 변경해 진행한다.

올해는 특별히 33곳의 기업과 33人의 작가가 1대 1 매칭으로 직접 지원하는 메세나(Mecenat)를 최초로 시도하여 기업과 작가의 상생협력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미술축제에는 123개 부스에 갤러리, 초대작가, 외부 작가, 지역 작가로 구성된 300여명의 작품 1천2백여점(미술 전장르)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참여작가 및 메세나기업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2022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술과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고 미술문화운동에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많은 갤러리의 참여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NFT(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가 누구인지를 증명하고 복제할 수 없도록 한 것) 플랫폼을 진행,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밖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미협은 ‘2022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주제 속에서 글로벌 이슈를 창출하여 관광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18년 전통을 바탕으로 일회적인 축제의 형태를 벗어나 세계 속에 살아있는 명품도시 인천을 홍보와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2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의 유명작가 초대전에는 구자승, 황재성, 박지오, 홍윤표, 박혜경 작가 등이 기획되어 있다. 또 노희정 노용래, 이삼영, 박영동, 이순자수산나 등 인천 원로작가와 서양화 부문 이성미, 동양화부문 박진이·최명자, 조각부문 김창기, 서예·문인화부문 이남례·조영희, 민화부문 오영순, 단체전으로 조각협회와 민화협회, 고송문화재단 등이 참여한다.

 

 

황제성
노희정
이삼영
박영동
이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