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숲'에서 흥겨운 단오 민속 놀이 – 뜰보리수 축제 열려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 2023년 두드림페스티벌&뜰보리수 단오 축제 주관

2023-06-19     김정형 객원기자
세계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 2023년 두드림페스티벌&뜰보리수축제가 영종 세계평화의숲 일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인천시 중구청 위탁사업인 두드림 생태학습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서, 중구청이 주최하고 주민들로 이뤄진 자원봉사 단체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이 주관했다.

민속 명절의 하나인 단오(622)를 맞아 숲에서 흥겨운 민속 놀이 마당으로, 숲의 문화를 나누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주민들을 맞이하였다.

 

 

잔디마당에서는 건강을 기원하는 쑥향기 주머니 만들기가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비된 삼베 조각(1515 cm)과 꽃실이 주어진다참가자들은 삼베를 꽃실로 꿰매고, 건조된 쑥 향기 조각을 넣으면 완성된다.

 

‘클레이로

 

클레이로 조물조물, 숲 향기 비누 만들기는 클레어 조각을 손으로 뭉쳐서 조물조물 곤충 등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보통 가족끼리 참가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여러 모양을 만들며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우리 마을 뜰보리수 빨간 열매를 따서 통에 가져가는 뜰보리수야 반가워코너에서는 넓은 잔디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뜰보리수 나무에 가서 주어진 컵에 가득 따오는 것이다. 5개 이상 게임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뜰보리수로 만든 떡이 주어졌다.

 

신발

 

남녀노소 흥겹게 스트레스 날리는 신발 던지기는 10m 정도에 양동이를 놓고 신발을 던져 집어넣는 경기이다. 어린이는 5m 정도에 양동이에 집어 넣는 경기이다. 집어넣는 사람에게는 상품이 주어졌다.

 

춘향뎐,

오늘은 내가 춘향이가 되어보는 춘향뎐, 밧줄 그네등의 놀이도 펼쳐졌다. 주로 어린이가 타는 그네이다. 참가한 부모들은 어린이를 그네에 태우고 밀어주며 가족 간의 사랑을 키웠다. 때로는 어린이를 강보에 둘둘 말아 밀어주어 그네에 아이는 잠이 들기도 하였다.

 

원목

 

숲 속의 건물 두드림 생태 학습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목공을 체험하는 인기 만점 원목 티 테이블 만들기활동이 있었고, 동물의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작은 존재들이 상영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숲에서 펼쳐진 다양한 활동으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흐뭇해 하였다. 숲이 건강과 편안함 뿐 아니라 흥겹게 놀 거리를 주는 공간이 되었다. 바다가 변하여 숲이 된 세계 평화의 숲은 가족 또는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