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제1회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

인천대·인하대가 선발한 인턴 10명, 6주간 의정실무 투입 개원 이후 첫 인턴십, 청년의 정치·사회 참여 족진에 의미 시의회, 겨울방학에도 제2기 대학생 인턴십 운영 예정

2023-08-20     김영빈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개원 이후 최초로 운영한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이 종료됐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2023년 여름방학 제1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은 시의회가 지난 2월 인천대·인하대와 체결한 ‘대학생 인턴십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들 대학이 선발한 10명의 인턴을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단순 경험이 아닌 의정지원 실무에 투입했다.

인턴들은 본인들의 관심 분야와 적성 등을 고려해 배치한 부서에서 6주(7월 10일~8월 18일)간 정책자료 조사, 조례안 성안 및 분석 등 입법 활동 지원, 현장 견학 동행, 정책 아이디어 제시, 보도자료 및 카드뉴스 작성 등의 실무를 수행했다.

이들에게는 대학별로 내규에 따른 학점이 주어지고 최저임금을 감안한 실습지원비가 지급됐다.

허식 의장은 수료식에서 “대학생 인턴십 실시는 청년의 정치·사회 참여 족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번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한다”며 “대학생 인턴들과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겨울방학에도 제2기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