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 개최
9월 7일 낮 12시~5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려 우리나라가 제안해 제정된 첫 번째 유엔 공식기념일
2023-08-20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9월 7일 낮 12시~5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기념행사의 주제는 UNEP(유엔환경계획)가 공식 채택한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이다.
이날 식전행사(낮 12시~1시 30분)는 시정 및 환경 홍보영상 상영, 커피와 함께 하는 문화공연(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와 음료 무료 제공)이 펼쳐지고 기념식(오후 1시 30분~2시)에 이어 부대행사(오후 2~5시)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 20개 안팎의 체험부스 운영, 푸른하늘 그림그리기, 사진전시 등이 진행된다.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만들어진 첫 번째 유엔 공식기념일이다.
2019년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해 그해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지정을 채택한 것이다.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장에서는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식수나 커피를 마시려면 텀블러 등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