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연전 치르는 인천 유나이티드, 풍성한 이벤트 마련

2023-09-29     윤성문 기자
사진=인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추석 연휴 간 홈경기 2연전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 구단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홈경기와 10월 3일 오후 7시 필리핀 카야FC 일로일로와 '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조별리그 G조 예선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번 수원과 홈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측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이벤트를, 그라운드에서는 미출전 선수와 함께하는 윷놀이 게임을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맞히면 경품도 증정한다. E석 하이네켄펍에서는 미출전 선수단의 사인회와 스킨십 행사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행사로는 '파검의 특급 열차' 제르소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준비했으며 북측광장과 S석 게이트에 푸드트럭 10대도 마련한다.

다음 달 3일에는 구단 ACL 본선 첫 홈경기가 치러진다.

인천은 지난 19일 ACL 1차전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두고 G조 선두에 올라있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구단의 파이널 A 진입과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응원해달라”며 “가족과 친구, 지인과 함께 한가위 연휴에 인천 축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