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사이로 흐르는 현악 4중주, 인천 가을을 물들인다

20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아트플랫폼서 '캔들라이트 콘서트' 열려

2023-10-19     채이현 인턴기자

 

오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인천 아트플랫폼에 수천 개의 LED 촛불이 켜지고 클래식 선율이 흐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인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개최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던 인천 아트플랫폼은 도시의 과거를 간직한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감성적 공간이다. 이 곳에 수천 개의 촛불이 켜지고 현악 4중주가 연주된다. 관람객들은 가을 밤 특유의 공기를 느끼며,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

세계 콩쿠르를 휩쓴 '리수스 콰르텟'이 연주를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이 행사는 인천 아트플랫폼을 찾아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e지' 모바일앱을 다운 받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항장 일대 가맹점 50여 개 카페와 식당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카페 3,000원 / 맛집‧쇼핑‧체험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촛불의 따뜻함을 더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과, 감성적인 개항로 일대에서의 추억으로 인천의 가을이 물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