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16~17일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18~2024년 7년간 개최권 유치 마이스 전시,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등 학술대회 진행

2023-11-13     김영빈 기자

 

국내 유일의 마이스산업 전문 박람회인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16~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기획업, 서비스업, 호텔, 여행사, 해외관광청 등 230여 기관·기업이 참여해 450여개 부스를 운영하는 ‘KME 2023’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KME는 마이스(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여는 행사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개최권을 유치했다.

올해에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등 학술대회, 2023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지역 홍보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전시장 내에 인천 홍보부스를 마련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하고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 20개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부스를 운영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센트럴파크 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전등사 템플스테이 등 강화·영종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천의 매력을 알리기로 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이스 최적화 도시 인천에서 열리는 KME가 숙박·쇼핑·관광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ME가 아시아 대표 마이스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