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인천서 16명 등록

국힘 11명, 민주당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남동을 4명으로 가장 많아... 서구갑 국힘만 3명

2023-12-12     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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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6시 등록 마감 결과 인천에서는 13개 선거구 중 9개 선거구에서 1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정당 별로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남동을이 가장 많았다. 남동을은 현역 윤관석 의원(무소속·3선)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영만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배태준 변호사가, 국민의힘은 고주룡 인천시 전 대변인과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구갑은 3명이 등록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권순덕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위원,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윤지상 전 서구의회 의장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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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을과 연수을은 각 2명씩 등록했다.

부평을은 4선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다. 유길종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강창규 국민의힘 부평을 당협위원장이 등록했다.

연수을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등록했다. 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 민현주 연수을 당협위원장이다.

계양을, 남동갑, 부평갑, 중구·강화·옹진군은 각 1명씩 등록했다.

계양을은 진보당의 고혜경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교육위원장, 남동갑은 국민의힘의 손범규 인천시 홍보특보, 부평갑은 국민의힘에서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 중구·강화·옹진군은 무소속의 구본철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동구·미추홀구갑과 을, 계양갑, 서구을은 등록한 예비후보가 없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