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도서관, 예비 초등생을 위한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운영

29일 10시부터 홈페이지 통해 참여 신청 접수

2024-01-25     채이현 기자

 

올해도 새롭게 학교에 입학할 어린이들이 많다.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여 있을 3월의 아이들을 위해 인천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2월 15일(목)부터 23일(금)까지 4회 운영한다. 화도진도서관은 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4회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어린이만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첫 학교생활, 1학년을 응원해'를 주제로 구성했다. 학교생활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해 동화 구연 방식으로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선정한 책은 총 네 권으로, 책가방을 지켜라』, 난 꼬불꼬불 날 거야』, 입장바꿔 생각해봐』,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이다. 초등학교라는 낯선 공간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와 서로 다른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력, 자신의 감정을 읽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 등을 다룬 책들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부직포 명찰 만들기, 종이 카메라 만들기, 디폼블록으로 가방 만들기, 젠탱글로 나뭇잎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한다. 책의 교훈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다.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hwadojin)에서 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참가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 재료비는 1만원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032-760-4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