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700억원 융자 지원
NH농협은행 등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 NH농협, 지난해 추석 때 1차 300억원 지원에 이어 나머지 1,700억원 대출 나서 시가 이자 중 0.7% 지원, 농협 특별우대금리 0.1%p 인하, 신보 보증료 0.2%p 인하
2024-01-29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1,700억원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시는 29일 ‘설 맞이 중소기업 금융 애로 완화를 위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 공고’를 냈다.
지난해 9월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중소기업 2,000억원 규모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1차로 추석에 300억원을 융자 지원한데 이어 2차로 1,700억원 대출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 소재 제조업 또는 제조업관련업 중소기업으로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 10억원~해외유턴기업 100억원으로 지원 기간은 1년 만기(일시 상환) 또는 3년 만기(6개월 거치 5회 분할 상환)다.
대출액은 기업별 최근 결산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시의 정책자금 지원액(상환 중인 대출금)을 제외하고 산출한다.
시는 이자 중 0.7%를 균등 지원하고 농협은 특별우대 금리(약 1~1.5%포인트)에서 0.1%p를 추가 인하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복합위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에 한함)은 보증료(보증비율 100%, 3년 이내)를 0.2%p 깎아준다.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 신청은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시의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비즈오케이에서 받는다.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032-260-066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