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열려

‘2024 하이록스 인천’, 17일 송도컨벤시아 지구력과 피트니스 운동 기량 겨루는 경기 매번 1㎞ 달리고 피트니스 운동 8개 수행

2024-02-14     김영빈 기자

 

달리기와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글로벌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2024 하이록스 인천(HYROX Incheon 2024)’이 17일 오전 7시~오후 8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2~4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독일에서 시작된 ‘하이록스’는 복합 지구력과 피트니스 운동 기량을 겨루는 독특한 경기로 이번 인천 대회는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경기는 매번 1㎞(총 8㎞)를 달린 후 피트니스 운동 8개(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시, 슬레드 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을 수행하는 방식이며 개인전, 더블(2인조), 릴레이(4인조) 종목이 있다.

 

하이록스

 

별도의 참가 자격이 없고 시간은 무제한이어서 누구나 자신의 능력에 맞춰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하이록스 인천’에는 SBS ‘더 솔져스’ 우승자 홍범석, 넷플릭스 ‘피지컬: 100’ 우승자 우진용 등 각종 서바이벌 게임 출연자들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였던 더스틴 니퍼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인 ‘하이록스’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인천에서 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전문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