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찾아오는 검은 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326호)는 한국. 중국 남부 등에서 월동 한다. 3월쯤 영종도 지리께(가칭 영종2지구)와 준설토 등에 찾아와 5~6월에 둥지를 튼다.
작은 돌 등에서 깨어나는 새끼들은 큰부리까마귀와 매, 황조롱이 등 천적들로부터 벋어나, 안전한 바닷가 갯벌로 가야 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새끼들 보기가 어려웠는데, 올해 쫄망쫄망 것들이 유난히 눈에 뛴다.
우연히 만들어진 작은 생태로, 별 볼일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검은머리물떼새들의 자유로운 왕래에 한 몫 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