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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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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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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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문에 50주년기념 조형물 설치
갑문 근무 퇴직자 초청, 감사패 전달
인천항 갑문 50주년 조형물 앞에서 참석자들이 가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요 역할을 해왔던 현대식 인천항 갑문이 준공 50주년을 맞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인천항 현대식 갑문 준공 50주년을 맞아 갑문 일대에서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갑문 근무 퇴직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월미도와 소월미도 사이를 매워 1974년 5월 10일에 준공된 인천항의 현대식 갑문은 10m에 달하는 서해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대형선박이 수시로 인천항에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에선 최대, 세계에서 6번째 규모로 준공된 인천항 갑문은 수도권 수출입 화물의 관문이자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주요 시설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송도신항과 남항, 북항 등 외항에서 많은 양의 수출입화물을 처리하지만, 오랫동안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대부분의 선박들이 갑문을 통해 인천항에 드나드느라 극심한 체선현상을 겪기도 했다.

막중한 경제적 역할이외에도 토목문화에서도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인력위주로 시행하던 기존의 토목공사와는 달리 크레인, 굴삭기, 착암기 등 현대적인 장비가 대량으로 동원돼 토목공사의 기계화에 시동을 걸고, 국내 건설 기술력을 선도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토목학회는 이런 가치를 인정해 지난 3월 올해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인천항 갑문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 갑문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갑문의 역사적 의의가 국민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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