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골든테라시티 복합리조트 사업 재추진... 문체부에 이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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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골든테라시티 복합리조트 사업 재추진... 문체부에 이의신청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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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4년... 사업자 푸리그룹 한국법인 이의신청 제기
영종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4년 넘게 공사가 멈춰있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푸리그룹이 사업 재개에 나섰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푸리그룹 한국법인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카지노 사업 기간 연장을 불승인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푸리그룹 측은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6년간 4차례에 걸쳐 해당 카지노 사업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문체부는 사업자가 공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일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사업 기간 연장을 불승인했다.

사업자는 문체부가 이번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적 대응까지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는 카지노 허가 사전심사 지침에 따라 이의신청을 받으면 심의를 거쳐 15일 내 답변해야 한다.

골든테라시티 복합리조트는 약 9,000억원을 투입해 골든테라시티 3만8365㎡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특급호텔 750실과 공연장, 컨벤션 등을 짓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사업자인 중국계 인도네시아 부동산회사 리포가 사업을 포기하고 후속 공동사업자인 미국 카지노 그룹 시저스도 손을 떼면서 자금난을 겪어 왔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공사비 300억원을 받지 못해 2020년 2월부터 공사를 중단한 채 유치권 행사에 들어갔고 공정률도 24.5%에 멈춰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의신청 결과를 보고 후속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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