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힐링의 서울숲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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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힐링의 서울숲을 거닐다
  • 채진희 시민기자
  • 승인 2024.06.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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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즐길 수 있는 도심 숲을 찾아
인천에서 1시간 10여분... 서울숲역 하차

 

 
서울 숲 입구

 

햇빛 따가운 여름, 서울숲 산책길에 나선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의 숲은 1999년 서울시가 성동구 성수동 일대의 철도 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그 부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서울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단비 같은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선사했다.

서울숲 조성은 2002년 시작돼 2005년에 개장되었다. 480,994㎡(14만5천5백평)의 드넓은 공간은 서울숲역 입구(지하철 서울숲역 3, 4번 출구에서 연결)에서 부터 성수 입구(서울숲옆 역 1번 출구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 뚝섬 입구(지하철 뚝섬유원지역 8번 출구에서 한강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 서울숲 공원 입구(서울숲 공원 남쪽에 위치), 서울숲 공원 북측 입구(서울숲 공원 북쪽에 위치), 서울숲 공원 동측입구(서울숲 공원 동쪽에 위치) 등으로 입구가 나뉘어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며 산책, 자전거 타기, 피크닉,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숲은 다양한 식물 종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숲은 물론 호수와 냇가가 흐르는 생태공원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인천 주안역에서 9호선, 수인분당선을 갈아타고 서울숲역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 숲 2번 출입구
서울 숲역 입구
서울 숲 안내도

 

경마장이 있었던 곳이라 말 조형물이 서울숲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바닥분수는 5~9월까지 4~5회로 가동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및 보수로 가동하지 않는다.

시민을 배려한 시설이 눈에 띈다. 물놀이 형 수경시설 분수 옆에 작은 탈의실이 그렇다. 무장애 쉼터인 휴게공간과 공연시설, 인라인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 BMX, 스케이트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 스턴트스쿠더를 이용할 수 있는 트랙과 조각공원도 재미를 더해주었다.

 

말 조형물
바닥 분수
물놀이형 수경시설 탈의실
무장애쉼터

 

트랙
트랙 이용 가능한 종목 안내문
'나들이' 조각 작품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서울숲도 휴식 공간으로 충분했지만, 서울숲 옆에 있는 건물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 3층까지 빛이 들어오도록 유리로 건축해서 지하인지 지상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더운 여름 이곳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건물 사이사이가 쉼을 얻기에 충분한 휴식공간이다.

 

지하 3층 구조 건축물
지하 3층 시설(자유 공간)

 

서울 숲 정문 앞쪽으로 11월에 KBS 특집방송 강한 소상공인 다음 라이콤의 탄생본방송을 앞두고 행사를 하고 있다. 2024.06.26.()~27()까지 경품추천기획 행사도 하고 2024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국제 유형)이 진행 중이다.

컨테이너로 상가도 조성되어 있다. 커피 값이 싸서 들어가서 마셨는데 맛도 일품이었다. 볼거리도 많았고 무더운 날씨에 힐링도 할 수 있어서 소개하고 싶은 곳이다.

 

아시아 최대 ESG 플랫폼 공간 안내도
컨테이너 박스 앞 홍보 부스
길거리 카페
컨테이너 박스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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