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둘레길 일주하며, 클린워킹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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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둘레길 일주하며, 클린워킹 3시간
  • 최대환 객원기자
  • 승인 2024.07.0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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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m 섬길 걸으며 건강한 마음 지키고, 환경도 지키기

 

 

인천에는 16개 코스의 둘레길과 10개 코스의 종주길이 있다.
그중에 장봉도 둘레길은 인천둘레길의 마지막 16코스이자 유일하게 배를 타고 가는 곳이다. 지난 29일에 주말마다 걷기를 진행하는 지역단체의 일원으로 영종도 삼목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장봉도행 배에 올랐다.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클린워킹 행사로 참여했다.
40분 정도면 장봉도에 닿는다. 선착장 옆 인어상 광장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11시 10분 일행 40명이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영종도 삼목항 매표소
인천둘레길 16코스 장봉도 둘레길 지도

 

장봉도 둘레길은 총 거리가 5.5km로 숲길과 능선 그리고 해안 길을 모두 걸을 수 있다.
장봉도 등산로 입구에서 상산봉 방향으로 20분 정도 오르니 상산봉 정자에 도착한다. 이곳은 쉬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자가 있고 인천둘레길 16코스의 스탬프함이 있다. 일행은 여기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상산봉 방향 등산로 입구
상산봉 정자
인천둘레길 16코스 스탬프함

 

이어진 둘레길은 숲길과 마을 길 또 숲길이 계속되는데, 조금 지루함을 느낄 즈음 기대대로 시원한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옹암해변이다.

 

인천둘레길 표지판과 리본은 언제 봐도 반갑다.~ 

 

클린워킹을 하던 참석자들은 이곳에서는 더 분주히 움직인다.
백사장 길이 2km에 달하는 옹암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봉도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옹암해변
옹암해변

 

일행은 옹암해수욕장에서 주어 온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서 정리했다.
여기서 고개만 넘으면 선착장이니 장봉도 둘레길의 마지막 지점인 셈이다.

 

클린워킹을 통해 주은 쓰레기를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고 있다.

 

다시 배 터에 도착하니 오후 2시 25분. 출발부터 3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걱정하던 비도 안 왔고 흐린 날씨 덕분에 더위도 조금은 피할 수 있는 걷기였다.

공기 좋은 섬길을 걸으며 건강한 마음을 지키고, 환경도 지킨 하루였다.

 

장봉도 선착장이 보인다.

 

인천시는 올해 3월에 '걷는 길 활성화를 위한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시로 부터 인천둘레길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데, '둘레지기'의 교육과 단체 걷기의 길 안내 및 해설을 지원한다. 특히 클린워킹에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걷는 시간만큼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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