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권자 권리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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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권자 권리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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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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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지방선거를 계기로 여성 유권자의 권리를 찾고 인천의 문제점을 해소하자는 인식 아래 인천지역 여성단체들이 나선다.

인천여성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여성연대는 오는 8일 부평구 한길안과 강당에서 인천여성유권자학교를 연다.  ‘여성유권자가 만드는 희망과 평등의 삶’이란 주제로 열리는 일종의 포럼이다.

인천여성연대는 실업률과 자살률을 비롯해 국내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인천의 학력수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가능성과 고용불안 등도 포럼 의제에 속한다.

인천여성연대는 “인천의 열악한 현실을 바꿔가는 데 여성유권자들이 나서야 한다”며 “이번 학교(포럼)를 통해 지방자치시대 여성의 눈으로 정치 현실과 올해 지방선거를 살펴보고, 여성유권자들의 권리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인사들의 강의도 진행된다.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의 ‘여성유권자의 권리와 참여’ △임원정규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사무국장의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여성유권자운동’ △오유석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의 ‘지방자치시대, 여성의 눈으로 보는 정치와 선거’ 등이다.

포럼 개최일인 동시에 ‘세계 여성의 날’이기도 한 3월8일을 기점으로 지자체 선거 직전까지 약 90일 동안 인천여성연대의 여성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정치참여운동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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