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20팀, 창의적인 요리로 관광객 입맛 사로잡아
스물한 번째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에서 비법양념으로 감칠맛을 살린 양념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는 지난달 27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전국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20개 팀이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경연대회를 치렀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소래포구 롤, 매드크랩, 소래 새우의 모든 것, 소래해물보양솥밥&소래전복물회 등 전통 요리부터 현대적 해석이 가미된 퓨전요리를 선보였다.
경연 결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소래 숫꽃게를 이용한 천연 비법 양념으로 감칠맛 최고 양념게장을 선보인 장지숙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9팀이 수상했다.
구는 누구든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경연대회 수상작 요리법을 구청 누리집에 올릴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통해 남동구의 우수한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맛있고 멋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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