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대 학부생 동아리 '노브레이크(NoBrake)'팀이 지난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전기차 연비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모두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항목 평가를 상위 4개 팀이 상을 받았으며, 인천대 NoBrake팀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차지했다.
NoBrake팀이 제작한 차량은 구조해석을 통한 알루미늄 프레임 도입 및 각종 부품의 최적화를 통해 경량화를 이루었고, 인휠 모터를 도입해 구동계에서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삼원계 배터리팩을 자체 제작해 에너지 용량과 출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공대 학부생 40명으로 구성된 NoBrake팀은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전기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구동 방식과 배터리 기술 등을 익혀 졸업 후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의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경험을 쌓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