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 청년, 사회복지의 사각지대 - 특별법 제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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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 청년, 사회복지의 사각지대 - 특별법 제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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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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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2차 인천복지 정책 토론회 개최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이하 ‘협의회’)는 1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인천 가족돌봄청년 돌봄 경험 및 지원 방안 탐색, 인천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 실태조사’를 주제로 2024년 제2차 인천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경험 및 지원 방안 탐색 연구’는 이충권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발제하며 인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현황과 삶의 질,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발제에서 “가족돌봄청년은 사회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개인의 대처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법적 기반 마련을 기틀로 지역별 지원의 차별을 줄이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 실태조사 연구’는 정선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인천시 비정규직 종사자의 인터뷰 및 인천시 사회복지시설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인천시 비정규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차별 시정 및 생활권 보장 정책이 구현되어야 하고, 사회복지시설의 비정규직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을 의제화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은 권정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인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경험 및 지원 방안 탐색 연구’는 장연진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주영신 인천시가족센터협회 회장,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원이 토론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 실태조사 연구’는 강유경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센터장, 박정아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이선정 인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토론했다.

박선원 회장은 “정책 토론회를 통해 인천에서 가족돌봄청년과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고, 건강한 인천복지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인천 사회복지 조사연구가 복지 현장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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