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등록금 가천의과학대 809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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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등록금 가천의과학대 809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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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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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올해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가천의과학대로 1년 평균 809만원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30일 대학정보공시센터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천의과학대 등록금은 2009년의 805만원에서 0.39% 인상된 809만원으로 확인됐다.

인천가톨릭대가 776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인하대가 742만원, 인천대가 503만원으로 3, 4위를 차지했다.

이들 대학 가운데 올해 등록금을 내린 곳은 인하대 1곳으로 작년 745만원에서 3만원 가량(0.43%) 인하했다.

인천가톨릭대는 동결을, 인천대는 1만3천원을 인상했다.

계열별 등록금은 인문계열의 경우 인하대가 6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가톨릭대가 530만원, 인천대가 45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계열은 가천의과학대가 707만원, 인하대와 인천대가 각각 645만원과 452만원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열에서는 인하대가 692만원, 공학과 자연계열은 가천의과학대가 각 856만원과 798만원, 의약계열은 인하대가 86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예체능계열은 인천가톨릭대가 838만원으로, 인천대의 540만원보다 무려 300여만원 가까이 비쌌다.

교육 여건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2008년)'에서는 가천의과학대가 1천738만원으로, 나머지 3개 대학보다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는 1천266만원을, 인천가톨릭대와 인천대는 각각 1천173만원과 1천116만원의 교육비를 들였다.

한편 올해 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의료는 인하대가 4만3천원으로 가장 높고 인천가톨릭대가 4만1천원, 인천대가 4만원, 가천의과학대가 3만5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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