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 녹지축은 한남정맥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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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 녹지축은 한남정맥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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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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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인천 주요 산 4곳에 설치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4일 인천의 녹지축이 한남정맥의 일부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인천의 주요 산 4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역의 주요 녹지축을 이루고 있는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 서구 석남동 원적산 입구와 정상, 남동구 간석동 만수산 등에 표지판을 세웠다. 이들 산은 한남정맥의 일부라고 한다.

이들 산은 높이가 200여m에서 최고 400m가 안되는 비교적 낮은 산으로 인천을 남동쪽에서 북서쪽 대각선 반향으로 S자형을 이루고 있다.

한남정맥은 한강의 남쪽을 따라가는 산줄기라는 의미로 백두산을 시조산으로 해 이뤄진 1대간 1정간 13정맥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까지 178㎞에 걸쳐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지역으로 가로질러 형성돼 있다.

이 정맥은 또 백두대간인 속리산에서 분기된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다시 나뉜 2개의 정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인천시민들에게 인천의 주요 산이자 녹지축이 어떻게 이뤄졌고 다른 지역 산과는 어떤 관계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표지판을 세우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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