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지역을 권역으로 하는 학부모단체가 탄생한다. 제물포고, 박문여중고 이전 등 최근 잇달았던 원도심의 교육적 사안들을 주민의 입장에서 대응하면서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가 적극 나서야된다는 각성에서 출범한다.

 

'인천 동구 학부모연합회'는 2월18일(화) 오전 10시 동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 단체는 지난 1년간 동구 관내 6개 공립 초등학교와 3개의 공립, 사립 중학교 학부모회 회장들이 중심이 돼 ‘동구 학부모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구성하여 교육현안에 대한 대응해왔다.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경비 보조금 사용처를 결정하는 학부모 참여제안 한마당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동구 학부모회 회장단 연석회의’는 그간 학부모회 회장단간의 협의를 넘어 동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동구 관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자녀들 둔 학부모까지 함께 하는 동구 학부모연합회를 창립하기로 결의하고, 몇 달간의 준비를 거쳐 2월18일 ‘인천 동구 학부모연합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