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연형 생태하천 사업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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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연형 생태하천 사업은 어떻게?
  • 김도연
  • 승인 2010.06.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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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연형 생태 하천으로 복원 준공된 승기천.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서구에 위치한 공촌천의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준공했다. 이로써 2004년 12월 장수천 1단계를 시작으로 나진포천, 굴포천, 승기천을 포함한 인천지역 5대 하천의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거의 완료됐다.
 
5대 하천에 대한 자연형 생태 하천 조성 사업(24.35㎞)에는 국비 613억2천800만 원과 시비 936억2천200만 원 등 총 1천54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엄청나게 큰 사업이다.
 
장수천 사업은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하천'이란 주제로 2003년 12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총 연장 3.91㎞의 구간 가운데 212억5천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1단계 2.31㎞는 2004년 12월 준공됐고, 188억4천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나머지 2단계 1.6㎞에 대한 사업을 진행한다.
 
1단계 구간에는 산책로, 사행형 저수로, 낙차보 및 어도 등을 설치했으며 제방 조경 수목과 수생 식물 등을 심었다.
 
만수천 합류부에서 만수하수처리장에 이르는 2단계 구간에는 호안 블럭과 식생매트, 황토 포장과 배수통문 등을 설치한다.
 
굴포천 사업은 '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이란 주제로 갈산동 신한국아파트에서 부천시 상동 소사천 지류까지 6.08㎞ 구간에 걸쳐 진행했다.
 
모두 252억4천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자연형 호안 조성과 유지용수 관로를 설치하고 퇴적 오니 준설도 병행했다.
 
승기천 사업은 379억6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월동 농산물시장에서 남동유수지에 이르는 6.2㎞ 구간을 '도심 속에 철새가 날아드는 하천'으로 조성했다.
 
습지조성, 퇴적오니 준설과 유지용수 공급 관로 배설 등의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5월 준공했다.
 
지난해 7월 준공한 공촌천의 주제는 '창포꽃 하늘거리는 하천'이다.
 
모두 252억4천900만 원의 예산으로 서구 공촌동에서 경서동에 이르는 4.3㎞ 구간에 식생방틀을 설치해 퇴적오니 준설, 유지용수 공급관로 매설 등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서국 마전동에서 대곡동사이 3.864㎞ 구간에 실시한 나진포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002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339억6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호안공, 교량, 산책로, 낙차공, 배수통과 설치 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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